어느날 여의나루에선....... 동작 ict 모임의 친절한 회장님덕에 난생 처음으로 세계 불꽃놀이를 보며 촬영도 할 수 있어 무척이나 부푼 가슴으로 달려갔다. 여러가지 멋진 기법도 연수 받고 알맞은 자리에 앉아 기다리는 마음이 즐겁다. 하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처음이라서 그런지 좋은 순간을 놓치기 일쑤이고 더구나 디카.. 산, 들, 강, 바다 2008.10.14
강천산의 아름다운 산책길과 감동의 풍경들 어느날 갑자기 강천산을 오르는 모레밭 길이 걷고 싶어져 정읍에 내려간 김에 순창쪽으로 내려가는 길을 잡았다. 날씨도 맑고 달리는 길은 온통 초록으로 단장하여 우리의 마음속 상념들을 풀어내고 녹여주는듯 하였다. 무거운 마음을 조금이라도 덜어 보려고 나선 길이었으니 비우고 또 비워 아름답.. 산, 들, 강, 바다 2008.05.15
서달산과 국립서울현충원은 지금..... 봄은 역시 나른하면서도 마음을 여유롭게 한다. 자연의 모습을 담아 오는대로 바로 올리면 좋으련만 3월말일에 모처럼 연못의 디카 구입 입문겸 서달산을 올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오붓한 몇 시간을 보냈다. 열흘전이긴 하지만 그래도 반겨주는 꽃들이 있어 즐거웠고 길을 재촉하지 않는 느긋한 마음.. 산, 들, 강, 바다 2008.04.10
내 마음을 맑게 기쁘게 해주는 눈꽃 옆지기 친구 부부의 요청으로 겨울 라운딩을 약속한 날 전날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으로 일정을 취소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눈꽃 담기에 신나는 햇살이다. 그렇게 기다려도 좀처럼 내리지 않던 눈이 심술을 부리듯 약속된 날에 내리니 겨울엔 건강 조심하라는 뜻인지. 하루 종일 내리는 눈 기쁨으로 바.. 산, 들, 강, 바다 2008.01.25
산과 들은 하얗게 덮였어도 빨갛게 피어난 눈꽃과 나의 회상 내가 한평생을 바쳐 종사한 일터를 떠날때의 마음을 회상하며 ( 이런 추위 속에서도 빨갛게 익은 열매들의 뽑내는 기상을 보며 나의 삶의 발자취를 뒤돌아 보고 새로운 삶의 각오를 다지기 위해 ) 하나님, 새로운 삶의 문을 또다시 활짝 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삶들이야 어쨌든 새롭게 시작되는 .. 산, 들, 강, 바다 2008.01.17
산과 들이 하얗게 덮이고 나뭇가지에 피어난 눈꽃(1) 늦은 아침에 일어나 창 밖을 내다보니 반가운 눈이 내리고 있다. 이렇게 소담스럽게 쌓인 눈은 이번 겨울에 처음이다. 서둘러 가방을 메고 디카를 들고 나섰다. 미끄러워 넘어지기 쉽다고 외출할 때 주의하라는 아이들의 염려 전화가 걸려오고 옆지기는 같이 못가니 혹시 사고라도 날까봐 물통은 지지.. 산, 들, 강, 바다 2008.01.11
선유도에서의 즐거운 추억 선유도의 어느날 야경!!! 어느 기분 좋은날 난 ICT회원들과 함께 한강에 있는 선유도로 야경을 촬영하는 연수회에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었다. 물론 촬영하는 방법도 잘 모르고 내가 가지고 있는 디카로는 좋은 표현이 나오지 않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러면 어떠랴 내 즐거움과 멋스러움인것을... 사.. 산, 들, 강, 바다 2007.09.26
고소를 머금게 하는 현충원 약수터 나의 매일 방문 일과가 되어가고 있는 현충원 약수터가 언제부턴가 시비와 고성이 오가는 싸움닭들의 모임터가 된듯하여 마음 아프게 하였었다. 현충원 측에서는 패트병 5개 이내로 받아가라고 안내문까지 붙였지만 20L들이 말통을 2~3개씩 가져오거나 패트병을 20~50개씩 가져와 한없이 받고 있으니 매.. 산, 들, 강, 바다 2007.03.21
국립 서울현충원의 경칩 날씨가 추워진 후로 체조하는 봉과 물통만 짊어지고 다니던 아침 산책길이었는데 그동안 밀린 약수가 많아 이날은 다른 분들에게 물을 양보하고 대신 연못을 옆에 거느리고 디카를 둘러멨다. 그동안 매일 다녀도 메마른 잎과 앙상한 나뭇가지 뿐이어서 별 기대를 하지않고 나선 길이었는데... ***명자.. 산, 들, 강, 바다 2007.03.05
다시 보고픈 그리움 오늘 아침에도 게으름 부리는 몸을 마음으로 재촉하여 뒷산에 올라 현충원으로 내가 즐기는 길을 따라 약수터로 향하였다. 다른날에 비해 반밖에 되지않는 물통들의 행렬에 안심하면서 가까이 다가가니 큰 물통을 가져온 분이 오늘로 끝이군........... 큰 물통 ( 20 L )은 가져오지 말라해도 마이동풍이.. 산, 들, 강, 바다 2007.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