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와 더위가 맞바뀐 나날 추위가 가실만도 한 3월초 우리 일행은 더위를 찾아 몸과 마음을 다 던져 하늘을 날았다. 이리저리 즐거운 생각들을 가득 모아 가슴 저 깊숙한 곳부터 채우고도 넘쳐 얼굴마다 웃움이 번지는 표정으로 희망을 품었다. 14박 16일 동안 하루 종일 즐거움과 행복한 환호로 날짜와 요일을 잊고 .. 햇살과 연못의 여정 (국외) 2012.03.25
삶을 아름답게 엮어가려는 마음 언제나 넓은 이해와 아름다운 정으로 내 삶을 이어가고자 다짐하지만 속 좁은 이 가슴속의 마음이 시시로 불근불근 울부짖는다. 그래도 자연의 포근한 풍광에 젖어 넘치는 행복감으로 하루하루가 어느새 흘렀는 지도 모르고 지내다가 3월 말일이 되어서야 퍼뜩 정신이 돌아왔다. 그동안 나를 아껴주던.. 햇살과 연못의 여정 (국외) 2011.03.31
즐거움과 행복감을 만끽한 그리움 지난 9월 27일 ~10월 11일, 13박 15일이란 기간, 즐거움을 만끽하며 행복감에 빠진 시간들은 참 빠르기도 하다. 아쉬운 마음을 가슴에 가득 채운체 서울에 도착한지 일주일이 지났건만 아직 심신의 피로감이 남아 뒹굴다가 그래도 또 달려가는 마음을 붙들고 앉아 지난 시간들 추억한다. 지난 3월에 같이 .. 햇살과 연못의 여정 (국외) 2010.10.18
니찌꼬와 리버콰이의 여유로움과 콰이강의 다리 옆지기와 난 무척이나 여행하는걸 즐겼었다. 요 근래에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좋아하는 유적지 탐방을 접어두고 체력을 단련하는 즐거운 게임에 열중하여 연중행사가 되었다. 3월초 부터 17일간 모든 잡념들을 뒤로하고 따스한 곳에 가서 운동 열심히 하고 잘 먹고 잘 자며 몸과 마음속에 쌓여있는 찌꺼.. 햇살과 연못의 여정 (국외) 2009.03.31
나평 유채밭 그리고 이족의 노래 우린 훌쩍 떠나 여행 하는걸 유난히 좋아하며 살아왔다. 2년전 어느날에 찾았던 나평 그리고 홍하 나평의 유채꽃을 보러 간다고 하니 제주도를 가면 된다던가... 하지만 넓은 들판과 산이 신비의 정원처럼 꾸며진 서울 면적의 6배나 된다는 가도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꽃밭을 보며 우리들은 어안이 벙.. 햇살과 연못의 여정 (국외) 2008.01.06
필리핀의 가을과 내 마음속의 외로움 잃어버린 가을 끝자락에 맑은 10월말의 어느날 자유인의 마음은 창공을 날고 있었다. 번거로움과 즐거움을 함께 짊어지고 낯설은 일행들과 어울려 햇살과 연못은 그렇게 상하의 나라로 떠나갔다. 이멜다 여사의 귀빈들을 위한 필드가 관리 소홀이긴 했지만 아름다운 계곡과 해변을 따라 조성된 신비스.. 햇살과 연못의 여정 (국외) 2007.11.21
난생 처음 넉넉한 여유로움으로 화려한 외출에 도전하다. 튼튼한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자유인으로 거듭난지 1년 6개월만에 화려한 외출을 계획한 우리 부부는 상하의 나라 태국으로 날아들었다. 보통은 관광과 유적지 탐방을 위한 여행이었으나 40여년을 가정과 사회와 나라를 위해 성실한 사람이 되고자 노력해 왔으니 이제 조그만 여유좀 부려보자고 작정.. 햇살과 연못의 여정 (국외) 2007.08.07
뜻밖의 행운 소수민족들의 모닥불 잔치 ( 普者黑에서 ) 동영상 안되면 크게보기로 해봐요. 보자흑에서 저녁 식사로 양 한 마리를 구워먹은 우리는 별을 보러 가자는 여행사 사장님의 권유로 마차를 타고 저녁 산책을 즐기던 중 뜻밖에도 이런 축제를 만나는 행운을 얻었다. 햇살과 연못의 여정 (국외) 2006.04.01
다시 곤명에서 ( 10 ) 곤명을 향하여, 그리고 곤명의 요기조기 기은아, `인생무상(人生無常)'이 무슨 소릴까? 그 옛날 한 때 커다란 영화를 누리던 한 집안의 興亡盛衰가 불과 100년안에 興함과 衰함이 다 이루어졌으니..... 사람의 삶이 참 허망하게 느껴지더구나. 이건 바로 외할머니가 朱家의 古宅을 둘러보며 느낀 것이었.. 햇살과 연못의 여정 (국외) 2006.03.24
나평과 홍하 ( 9 ) 하니족의 생활 속 엿보기! 우리가 묵은 곳이 하니족과 이족이 살고 있는 곳이지만 다락논 속의 하니 마을을 찾았다. 제법 나무가 우거진 길을 따라 걸어내려가니 곧 하니 마을이 나왔다. 환영식!!! 마을에 발을 들여놓기 전 우선 작은 술잔 부터 그리고 부활절 샐칠한 계란같이 칠한 계란을 실에 매달아.. 햇살과 연못의 여정 (국외) 2006.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