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현충원의 수양벚꽃 더운 날씨에서 20일 이상을 지내다가 돌아와 느끼는 4월의 날씨는 나를 추위로 움츠러들게 한다. 개나리도 웅크리고 피어나길 망설이기만 하는듯 보인다. 하지만 어느날 하루가 다르게 한꺼번에 피어나는 꽃들이 빠르게 내 곁을 떠날듯하여 당황스럽기만하다. 국립서울 현충원의 수양벚.. 카테고리 없음 2013.04.20
입춘을 축복하며 쌓인 눈꽃 봄소식을 알리는 입춘날 이른아침 밖을 내다보니 축복의 하얀눈이 눈부시게 쌓였다. 내 마음을 환하게 웃음짓게 하는 여유로움으로 우리집 마당같은 대공원으로 향했다. 따스한 날씨로 발걸음을 더 가볍게 해주니 가슴가득 즐거움과 행복을 안고 눈을 호사시킬 수 있었다. 지레 겁들을 .. 산, 들, 강, 바다 2013.02.20
모두가 축복이던 날 몹씨도 추운날들이 계속되고 있기는 하지만 가슴속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하얀눈송이가 날리면 내마음은 언제나 환희로 가득차 오른다. 어제도 매섭도록 추운날이라 밖에 나가지 말라는 자식들의 걱정이 쌓였지만 반가운 얼굴들 마주하고픈 즐거운 마음따라 나섰다. 몇몇 벗들이 내 어줍.. 산, 들, 강, 바다 2013.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