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피어나는 소리 언제 3月이 되어 따스한 햇살에 새싹이 나오고 예쁜 꽃들이 피어날까 기다린 것이 엊그제인데 이제 3月도 내일이면 마지막 날로 주말이 된다. 우리집 화단은 부지런한 경비 아저씨 덕으로 잘 가꾸어진다. 이것 저것 잘 옮겨 심으며 정성껏 가꾸고 있다. 그런데 가끔 아저씨를 섭섭하게 하는 일이 일어난.. 작은행복 야생화 2007.03.30
10월의 야생화들을 다시 보고파 ( 10. 10 ~ 10. 31 ) 내가 어렸을적 부터 유난히도 좋아하던 10월은 세월이 흐를수록 짧아지더니 이제 내 나이 60을 훌쩍 넘겨 중반에 접어드니 어찌 이리도 빨리 지나쳐 버리는지 눈치 빠른 내가 알아차리기도 전에 뒷모습만 아련하다. 하지만 난 이렇게 외로움에 지쳐 나락으로 떨어질 때마다 지난 세월을 꺼내 보며 기력.. 작은행복 야생화 2006.12.03
황금벌판을 수놓는 야생화들!!! ( 10.02 ~ 10.09 ) 난 참 행복한 사람인가 보다. 가을의 시원한 날씨와 황홀한 색깔의 단풍을 유난히 좋아하여 들로 산으로 쏘다니기를 즐기던 나이건만 이젠 시간이 많음에도 단풍들의 모양새도 시원치 않고 꿈결같이 흘러가 버리는 가을을 뒤쫓아 가지는 못하지 않는가. 하지만 난 그 가을을 고이 갈무리하여 넣어 두.. 작은행복 야생화 2006.11.17
9월의 아름다운 가을 들판이 그리워 (09. 26 ~29 ) 그토록 기다리던 가을 하늘을 맞이하여 짧은 동안 우러러 보고 푸르름에 가슴 활짝 열고 기쁨과 환희에 빠져 긴 호흡을 마시고 아직 다 내뿜지도 않았건만 천둥과 비바람이 몰아치더니 벌써 입동이 지났단다. 어서 겨울 채비를 하란다. 들로 산으로 헤매다녀도 꽃들은 시들어가고 어쩌다 열매들만 외.. 작은행복 야생화 2006.11.11
9월의 야생화들 ( 09. 16 ~ 09. 21 ) 요즈음도 매일 산에 오르긴 하여도 머릿속의 생각은 여러 가지다. 하루가 다르게 피어나는 꽃들의 아름다움을 보는 것도 아니고 열매들의 성숙도는 느리기만 하다. 그러니 자연 온갖 공상을 머릿속에 그리며 흘끔흘끔 건성으로 돌아보게 된다. 그러다가도 짙은 색으로 치장하며 녹익어가는 열매들을 .. 작은행복 야생화 2006.10.20
9월의 야생화들 ( 9월 8일 ~ 9월 15일 ) 오늘은 그림만 정리한 것으로 만족하자. 이제 새 날의 새벽이 열리니 아침 등산과 야생화들과의 대화를 위하여 쉬어야겠다. 사실 하루에 100장~300장 정도의 사진을 찍어 일주일 분에서 몇십장을 골라 이렇게 정리하기가 쉽지 않다. 어떤 녀석은 영 이름을 밝히지 않아 조서를 꾸미지 못하고 일주일 이상.. 작은행복 야생화 2006.10.12
9월초의 야생화들 ( 09.01~09.07 ) 9월초에 피었던 야생화들을 정리해 본다. 대부분의 야생화들은 생명력이 강하여 매우 오랫동안 꽃을 피운다. 날짜별로 정리하면 훗날 개화한 기간을 짐작할 수도 있으리라 여겨진다. 모양이 좀 아름답지 않다해도 자연의 이치가 신비함을 깨우치게 한다. 오늘은 자세한 설명을 곁들이지 않고 통성명.. 작은행복 야생화 2006.10.09
8월에 핀 야생화들 ( 8월 16일 ~ 8월 31일 ) 지금은 새벽 1시 15분! 그만 꿈나라로 가고 또 시간을 내어 너희들 이야기 정리해야겠다. 이러다 자유인 너무 분주하여 몸살 나겠다. 다음 주 화요일 쯤에나 시간이 나려나? 에구 에구 한가롭고 시퍼라. * 사랑초 : 무늬가 있는 붉은 잎과 분홍꽃이 예쁘나 이른 아침 햇살을 보고 핀다. * 강낭콩 꽃 : 언제 .. 작은행복 야생화 2006.09.22
8월의 야생화들 (8.10~8.15) 우선 이미지만 준비하고 마무리를 미루었다. 내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들이 많아 대충 넘어갈수가 없다. 자주 보는 사람이 정이들어 더 반가운것 같이 늘 보는 꽃들이 볼수록 사랑스럽고 반갑다. 꽃의 종류별로 분류하여 정리하고 싶기도 하지만 어제 본 꽃들이 오늘 보면 더 사랑스러워 난 날짜 순서.. 작은행복 야생화 2006.09.17
8월에 핀 야생화들! 벌써 새벽 1시가 넘었다. 우선 통성명만 하고 너희들 이야기는 날이 밝으면 또 시간을 만들어 보자. 자유인은 자유 시간이 많아야 마땅한데 출퇴근 할때보다 더 바쁘니 무슨 조화인가? 다시 시간을 만들어 너희들과 만나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시원함이 지나 긴팔옷을 입어야 너희들과 만.. 작은행복 야생화 2006.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