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과 연못의 여정 (국외)

나평과 홍하 ( 6 )

황금햇살 2006. 3. 24. 16:28
                                                          

호수 속의 그림자! 물 속에 산이 또하나 들어 앉았다.

邱北의 普者黑의 호수가에서

 

다락밭이 있는 홍하로 가면서 재래시장 구경!

오지 중의 오지라는 곳도 이제는 문명의 손길이....

 플라스틱 바구니가 대바구니를 완전히 몰아낼 날도 멀지 않으리.

등짐이 된 어리이는 그래도 마냥 즐겁다.

 

먹는 것은 즐거워!!! 한가족의 장날 나들이!

순박한 아기 엄마의 웃음에 나도 웃음을 머금었다.

  먹는 것도 잊고 우릴 구경하는 아빠와 딸......

 

아기를 업어주는 포대기!!! 하도 색이 고와 기은이를 위하여 하나 살까?

 

이건 뭘까?...엥~~~담뱃대?!!!!!

 

아저씨 머리 깎아요. 길거리에서 ...우리도 예전엔...

 

복사꽃 살구꽃이 피는 내고향~~~~노래가 절로!

봄빛이 완연하다.우리는 꽃샘 추위가 한창일텐데....

 

아!!!!!!드디어 고대하던 다락밭! 아니... 이건 다락논이다.

무어라 말이나 사진으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 가슴 속에 가득하여

그저 서산으로 지는 해를 바라보며 묵묵히 셔터만 눌러대고 있었다.

 

 

 

 

 

 

 

서산에 지는 해는 우리나라와 같건만

오늘따라 왜 이렇게 내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지!!!

해가 지고도 여명으로 밝은 서쪽 하늘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황금연못

그리고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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