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평을 뒤로하고 邱北의 普者黑 풍경구로 가면서
아침에 나평을 떠나 차가 출발한지 한 10여분 후
우리들 여행자의 눈엔 작은 연못에 비친 아침의 유채밭이
눈에 띄는 바람에 차를 세우고 즐거운 아침시간을 가졌다.
아름다운 풍경이 어디 한, 두군데라야지...
*^* 안개와 유채꽃밭과 연못, 그리고 물에 비친 유채밭 *^*
*^* 유채밭과 그 속의 삶,
20C 까지 소수민족들의 조용한 지역이었던 이 곳 *^*
*^* 20C까지 묻혀 있던 이 곳이 1998년 세계 꽃박람회를 계기로
관심과 발전을 가져오게 된 운남성 *^*

*^*무슨 글자일까요? 아주 근사한 한문 글씨 같지요? *^*

*^* 당나귀를 끌고 가는 모습...우리도 예전에는...... *^*

*^* 오랜만에 맑은 물이 철철 흐르는 산간 지방을
굽이굽이 돌아 흐르는 장족 마을을 지나며 그들의 장날
모습 속에서 또 한참을 머물다. *^*

*^* 병아리도 삐약삐약...*^*

*^* 아기 업는 포대기가 어찌나 곱던지....나도 살까말까 망설였는데
우리 조선족 蔡가이드가 물어보고 비싸다고 안샀단다.(80위엔?)
나는 막내와 옆지기가 말려서 못사고...... *^*

*^* 할머니 두분이 장보러 오시는 모습, 여기나 저기나 삶은
마찬가지다.우리 시골 장날이 연상된다. *^*

일주일마다 서는 장날로
장족과 묘족을 볼 수 있었다.
우리가 여행을 하는 데는
처음에는 유적을 보기 위해 떠나고
두번째로는 경치를 보러가는 여행, 그 다음은 사람을 보러가는 여행
으로 이어짐이 보통이다.
이 곳은 `사람과 어우러진 경치'를
보게 되는 곳이다.
황금연못
그리고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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