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슨 햇살 가득 담아

늦가을의 정렬을 담아 ( 10월 20 일 ~ 24 일 )

황금햇살 2007. 1. 5. 17:01

 

이제 내 평생을 바쳐 일하던 터전을 떠나

모처럼 자유를 만끽하면서 즐겁게 유람하려던 한해도 덧없이 흘러가고

 희망을 밝혀주는 丁亥年이 밝은지도 5일이 지났다.

아직도 지난 가을을 밝은 마음으로 지낼 수 있도록

변함없이 반겨준 너희들을 다 정리하지 못해 미안하구나.

 

이 추위가 가시고 새 봄이 오기전에

찬란한 빛으로 옷 갈아입던 맞아주던 너희들 모습을 짬짬이 꺼내 보련다.

 이렇게 추운 겨울날 다시 보는 내 마음이 즐거움으로 가득하다.

 

*** 남천열매들도 이렇게 곱게 물들어 하얀눈을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실제로 보면 잘 눈에 띄이지도 않지만 이렇게 보면 참 예쁘다.

 

***국립현충원에는 가로수로 칠엽수가 꽤 많다. 이들도 단풍이 들으니 곱다. 

 

***측백나무에 열리는 열매는 누구나 알겠지만 자세히 보니 새롭다.

 

***봄부터 우리의 마음을 설래게 하는 산수유지만 가을의 열매가 더 곱다. 

 

***국립현충원에는 이렇게 멋들어진 츌립나무도 여러 그루가 있다. 

 

 ***측백나무이면서도 열매가 사뭇 다른 서양측백나무란다.

 

***줄기의 빗살과 붉은 잎, 벌레 먹은듯한 모습이 이채로운 붉나무란다.

 

***열매의 빛이 매력적이어서 좋아하는 작살나무지만 이름도 희안하다.

 

***언제 보아도 너무나 멋들어진 찬란한 매력이 넘치는 우리집 꽃사과(꺾지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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