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중순 좋은 친구들과 함께 멋스러운 하루를 즐긴 모습이다.
수덕사에 들려 옛모습을 둘러보며 우리들의 삶을 회상하고
마음속에 우리 곡주의 향을 품은채 추사 김정희의 고택에 들려
맛갈스런 해설로 우리들을 즐겁게한 고사를 음미할 수 있었다.
무학대사가 태어날 때 동사하지 않도록 학의 날개로 깔고 덮어 주었다는
이야기를 비롯한 여러가지 이야기가 얽혀있는 간월도로 흘러들어
복이 많게도 발이 빠지지 않고도 섬까지 건너가 아름다운 구경을 마쳤다.
인심이 후한데다가 다른 객들도 별로 없으니 진수성찬을 풍성하게 차려
즐거운 마음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폭식에 가까운
풍만한 저녁을 즐길 수 있어 더욱 행복했다.
언제까지나 이런 나들이를 할 수 있는 벗들이 옆에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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