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과 연못의 여정 (국내)

새로운 길을 찾아 정다운 사람들과 1박 2일

황금햇살 2009. 9. 14. 18:20

요즘 왜 이렇게 기분이 다운되는지 모르겠다.

하루 종일 걱정이 어깨를 짓누르는 것 같고 침울하다.

그렇다고 내 주변에 별다르게 변화되거나 악화된 것이 있는지

차분히 생각해 보면  크게 달라진 것을 찾을 수 없는걸 보면

아마도 세상 돌아가는 어수선함 때문인가 보다.

 

정치적인 것 경제적인 것 북한의 행태와 대처하는 우리 국민들의 자세

어느 것 하나 내 마음을 시원함으로 채워 주는 것이 없다.

거기다 신종플루는 또 무엇인지 머리가 무겁고 걱정되어

지하철을 이용할 때 계단을 내려가려면 옆 밸트를

잡고 균형을 잡는 것 조차 께름 하기만 하다.

유난스럽게도 자연이든 사람이든

정다움으로 영글어 가는걸 행복으로 알았는데

사람이 모이는 곳을 꺼리게 되고 기분이 상쾌하지 못하니

언제쯤 이런 마음 말끔히 걷어버리고 마음속까지 즐거움 채울까

 

하지만 우리들 새길회 일행들은 서로의 정다움과 즐거운 마음으로

가슴 속에 두터운 정 새기고 눈빛으로 행복 주고 받으며

우리들의 멋스런 삶을 빛내기 위하여 달렸고

또 마주보고 앉아 서로의 회포를 풀었다.

같이 하지 못한 회원들을 그리워하며....... 

 

***구곡폭포에서

 ***파로호를 내려다 보며

***소양강 댐을 둘러보고 

***배에서 내려 청평사 가는 길

 ***거북바위를 지나고

***구성폭포의 시원함을 즐기며 

***청평사 영지에서 한숨 돌리고 

 ***마침내 도착한 청평사 회전문과 처마의 단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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