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노으리와 이스리

나의 삶과 의욕

황금햇살 2009. 4. 15. 13:54

내가 열정과 젊음을 다 바쳐 꿈과 희망을 이루어 보려고

열심히 생활하던 삶을 접고 자유스러운 마음으로 돌아와

새로운 삶을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엮어가려고 다짐한지도

벌써 3년이라는 세월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많은 세월 나를 지켜보던 후배님이 멋진 시로 석별의 정을 나눈

'찬란한 태양처럼 빛나소서'

이 시제가 부끄럽지 않게 살아보려고 노력해 보았지만

삶이 어찌 마음대로 되어지는 것인가

 

차츰 의욕이 스러져 가고 게으름만 옆구리에서 떠나지 않으니

움직임이 둔해지고 매사가 귀찮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나태해 지려는 마음을 추스르고 자세를 바로해 보련다.

아직도 찾아주는 친구들이 있고 내 소식을 기다리는 벗들이 있으며

나를 보면 즐겁고 행복하다고 불러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살맛 나는 세상이 우리를 위해 열려 있고 감칠맛 나게 살아보려는

의욕을 가지고 세상의 모든 시름 다 떨쳐버리고 신나게 살아보련다.

  

***어느날 촉촉한 물방울이 꽃몽오리와 어울려 세상을 영롱하게 한다. 

 

 

 

 

 

 

 

 

27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