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꽃, 새

장미꽃 축제를 스쳐지나며 행복이 가득했던날

황금햇살 2007. 7. 21. 14:56

지난 5월말이었던가 우리들 황금햇살과 연못은

장미축제가 한창이라는 에버랜드에 가기로 하고

기은이 모녀와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시동을 걸었다.

 

연간 이용권을 등록한 우리 부부는

한 번이라도 더 이용해야겠지만

아이들이 없으면 즐거움이 확~~~줄어들기 때문에

갈 수 있는 날은 외손자 외손녀를 예약하여야 한다.

 

그렇게 입장한 우리는 기은이가 방향을 잡는 것을 보아가며

계획된 코스대로 잘 유도하여 갔다.

 

하지만 타는 놀이들이 나오자 우린 기은이의

호기심과 신기해 하는 타는 놀이들을 물리칠 수가 없었다.

결국 장미축제는 잠깐동안 돌아보며

정신없이 셔터를 눌러대는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우린 신나게 놀이기구들을 타는 기은이를 돌보며

행복으로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

 

 

이 방을 찾으시는 정다운 님들!

황금햇살과 연못이 바람이 들어

잠자리 날개를 달고 푸른 하늘을 훨훨 나는

시원한 여름밤을 보내고자 하여

앞으로 보름 정도는 찾아 뵙기 어렵겠아오니

빈 방 관리를 부탁하옵니다.

돌아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기원하며...

***황금햇살과 그리고 연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