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머리를 들어보면
온갖 봄을 장식하는 아름다운 꽃들이
앞 다투어 피고 지는 모습이 내 가슴속을
기쁨과 놀라움으로 채워준다.
*** 앵두꽃 : 어느댁 양지바른 창가에 청초한 모습으로 웃고 있다.
*** 사철나무 새싹 : 샛노란 병아리 마냥 그 모습이 여리고 귀엽다.
*** : 생강나무 꽃 : 암수딴그루로 잎이 돋기 전에 자잘한 노란색 꽃이 우산처럼 둥글게
모여 피는데 꽃자루가 없이 가지에 촘촘히 붙는다. 수술이 9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 매실나무 (매화) : 잎이 돋기 전에 나무 가득 피는 흰꽃이나 연분홍색 꽃은
향기가 매우 진하다. 지난해 가지 잎겨드랑이에 피고 꽃자루는 짧고
꽃받침조각은 둥글며 뒤로 젖혀지지 않는다. 원산지는 중국이다.
*** 돌단풍 : 오늘의 보너스로 야생화이다. '돌나리'라고도 하는 여러해살이풀.
'나무, 꽃, 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뒷동산에 올라 꽃싸움 하던 어린 시절의 그리움 (0) | 2007.04.13 |
---|---|
봄은 바람결을 꽃으로 느끼나 보다. (0) | 2007.04.11 |
봄을 맞는 꽃들은 활짝 웃고 있건만........ (0) | 2007.04.01 |
가장 곱고 영롱한 산수유를 만나던 날 (0) | 2007.03.07 |
정렬을 불태우는 마지막 불꽃 (0) | 2007.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