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행복 야생화

사랑스런 나의 작은 꽃들

황금햇살 2006. 8. 15. 23:42

무더위가 언제까지 계속 되려는지 나의 참을성과 끈기를 시험하려는듯 하여

아침마다 사진을 찍으며 뒷산에 올라 약수를 떠오는 것을

계속하고 있다. 내일 아침엔 비가 내리려나 걱정이 되기도 한다.

 

그래도 꽃은 보아야겠기에 늦은밤에 정리해 본다.

자세한 것은 생략하고 통성명만 하련다.

벌써 16일 새벽 1시 30분을 넘기고 있다.

 

*   참비비추 : 그 모습이 참 아름답다.

*   참나리 : 하늘을 배경 삼아 고고하게 자리잡은 모습이 당당하고 멋스럽다.

*   개여뀌 : 그냥 내려다 보면 눈에 아름답게 보이진 않는다.

*   강낭콩 꽃 비가 살짝 내린 다음날 아침에 난 너를 보러 왔단다.

*   풀협죽도 ( 플록스, 협죽초 ) : 그 모습이 좀 아이러니하게 생겼다.

*   강아지풀 : 언제 보아도 정답고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싶다.

*   도라지 꽃 ( 흰색, 보라색 ) : 그 외의 색깔도 있단다.

*   벌개미취 (처음 피어날 무렵 : 7월 20일경 ) : 참 오랫동안 기다렸다.

*   삼잎국화 ( 루드베키아 ) : 이렇게 바짝 드려다 보니...화려하군

*   진삼대 : 소매물도의 주민이 가르쳐 준 이름인데 난 모시풀 같다.

*   바위채송화 금산 보리암을 둘러보고 나오다 운좋게 발견하였다.

*   산수국 ( 나무꽃에 넣어야 하지만 빨리 보고파 여기에 편성했다. )

*   청개구리는 보너스 : ***대통령 생가 앞에 버티고 있다. <화해해라>

6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