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슨 햇살 가득 담아

햇살 받아 잘도 자라는 열매들!

황금햇살 2006. 7. 10. 00:38

 

(( 내가 산에 다니며 만나는 사람들과 나눈 대화를 기억하여 적어 보자. ))

 

*  무엇을 찍으시나요?

*  꽃들을 찍습니다.

*  좋은 취미를 가지셨습니다.

*  흔한꽃인데요. 아주 예쁘게 보이네요.

*  그렇게 많이 찍으시면 필름값이 많이 들텐데요.

*  네 이 필름은 한꺼번에 500장 정도 찍습니다.

*  그게 무슨 꽃인데 그렇게 열심히 찍으세요?

*  그렇게 찍어서 어디에 올리시나 봐요.

*  블로그 주소좀 가르쳐 주세요.

*  이크! 제대로 아는 분에게 걸렸구나. 진땀이 솔솔...

*  남자분이 옆의 여자분에게 : 저렇게 찍어서 책도 내고

                                     돈도 벌고 그러는거야.

*  아니 난 돈 벌 생각 없이 내가 좋아서 찍는 것인데...

*  요즘은 꽃이 많이 져서 찍으실게 별로 없겠어요?

*  아! 녜 고맙습니다.

*  원래부터 사진을 잘 찍으셨어요? 아! 취미생활입니다.

*  내가 서달산과 현충원에서 사진 찍는 늙은이로 알려지고 있는 것인가?

 

*   칠엽수 열매

*   팥배나무 열매

 *   누구나 고추장이나 된장에 찍어서 먹으면 식욕이 펄펄!

*  먹음직 스럽게 익으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

*  갓 김치의 갓이 열매를 맺었으니.......

*   측백나무도 질세라 열심히 종족을 퍼뜨리기 위하여.

*  층층 나무의 아름다운 꽃들은 지고 이렇게 열매가...

*   목에 침이 가득 고이게 만드는 살구의 익어가는 내음이 진동하였었다.

*   이렇게 귀엽고 싱그러워 보여도 세월이 가면 어쩔 수 없지요.

*   난티잎 개암나무 : 개암과 도깨비 이야기는 다 아는 것이고...

*   어렸을 때 시골에서 자라며 몇 번인가 불어 보았던 꽈리지만 속을 잘 파내지 못하여...

*  남천꽃에서 예쁜 노란꽃이 피어나오고 내 손길을 멈추게 한다. 

*   무럭무럭 자라거라. 벌써 붉으스름한 빛을 띄우는 꽃사과

*  청포도가 햇살에 비치는 모습은 내 마음을 사로 잡는다.

*  감의 종류도 여러 가지인데 너희는 정말 맛있게 익어갈 것이냐?

*   우리집 연못이 제일 좋아하는 자귀나무 꽃이지만 당겨서 촬영하여 선명도가...

*   참 많이도 고민하게 만든 참조팝나무 꽃이지만 꿩의 비름과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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