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꽃, 새

스스로 만들어 가는 삶의 아름다움과 여유로움

황금햇살 2008. 5. 4. 16:59

젊은이들의 삶이 싱그럽고 풋풋한 풀내음이 풍기는 사랑이라면

60고개를 넘어 엮어가는 삶은 그저 마주보며 살며시 미소짓는

잔잔한 호수위의 물결처럼 유유히 흘러가는 사랑이리라.

서두르지 않는 마음과 여유로운 바라봄이 느긋하여

가슴 속의 조그만 행복까지 일으켜 세우리라.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어린아이가 되어간다고 하였던가.

평범한 말 한 마디에도 불끈 울화가 치밀어 오르기도 하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함부로 쏟아버리고 금방 후회 하기도 한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에 상처를 만들어 놓으며...

 

평생을 보내며 일궈낸 일터에서 물러났음에도

아직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가고 싶은 곳 갈 수 있고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게 해주신 분의 고마움 알고

덤으로 주어진 나의 제2인생을 멋지고 즐겁게

행복바구니 가득 채우며 정리해 가고자 한다.

 

요즘 나에게 즐거움 주는 아름다운 꽃들 여기 다시 보고파진다.

비슷함 모습이지만 똑 같은 자태는 하나도 없다.

 

***언제나 귀엽고 산뜻한 앵초*** 

 ***수수꽃다리 (라일락) : 우리나라가 원산지이다.

 ***금낭화 : 본격적으로 자태를 뽑내는 것은 다음에...***

 ***외로운 기둥에 붙은 벚꽃***

 ***먹음직한 시원한 배가 열리려고 배꽃이 활짝***

 ***막 피어나는 겹벚꽃의 늘어진 가지가 아름답다.***

 *** 꽃잔디 : 잔디처럼 지면을 뒤덮어 핀다.***

 ***갓 : 뿌리잎이 주름지고 검은 자줏빛이 돈다.***

 ***황매화, 옥매 (백매) : 색깔에 따라 불려진다.***

 ***진달래와 철쭉 그리고 영산홍 ***

 ***작약 : 꽃이 크고 탐스러워 '함박꽃'이라고도 한다.***

 ***꽃마리 : 꽃이삭이 태엽처럼 말려 있어 '꽃마리'라고 한다.***

 ***꽃사과 : 올 해는 분홍색의 꽃봉오리를 볼 짬도 주지 않았다.***

 ***제비꽃 : 왜,둥근털,자주잎, 알록,털, 고깔,호,콩,낚시 등 종류도 많다.***

 ***영산홍 꽃순이 참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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