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줄기 소리에 행복의 향기는 가슴 속에 스며들고... 이젠 햇살이 나무 그늘을 만들어도 언제쯤 비가 내리려나 하늘을 바라보게 된다. 조금씩 내리는 것보다 시원한 소나기를 좋아하는데 변덕이 너무 심하여 별로 즐길수도 없다. 찍어둔 사진들이 굳은 날씨에 곰팡이 날까봐 꺼내어 바람결에 널어놓고 들여다 보니 그냥 젖혀두고 한 해를 보내기엔 너무 .. 작은행복 야생화 2008.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