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람결에 화려한 꽃들을 보는 즐거움(물향기수목원) 1 이제 팔월도 며칠 남지 않았으니 더위도 다 갔겠지? 시원하게 내리는 빗줄기 덕분에 지루함을 덜기는 했지만 그래도 계속되는 열대야로 지내기 힘들었다. 이런 아름다운 꽃들을 보는 즐거움이 아니었더라면 가슴속의 짜증을 걸러내기에 더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이젠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 나무, 꽃, 새 2008.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