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보아도 맑고 귀여운 모습에 나는 행복하다. 바람이 서늘도 하여 뜰앞에 나섰더니 다시 찌는듯한 날씨가 계속되고 드디어 오늘은 오후에 장대 같은 비가 시원하게 내렸다. 비가 내리는 날은 어김없이 이슬이가 생각난다. 내가 사랑하고 예뻐하는 이슬이들 이들의 영롱함을 보노라면 나의 영혼도 맑아지는듯 하다. 여리디 여리어서 자칫 바람이라.. 그리운 노으리와 이스리 2006.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