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나는 꽃들의 맺어있는 모습들을 보며
즐거움과 희망과 기대감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면
어느날 갑자기 활짝 피어나 방긋 웃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 순간 마음에 이는 환희는 날마다 기다려온 사람만이 알리라.
하지만 올 해는 그 즐거운 마음이
유난스럽게도 짧았다.
활짝 피어난 꽃들과 아직 친숙해 지기도 전에
낙화가 되고 시들은 모습을 보이고
섭섭하고 허탈한 마음으로
이렇게 세월 보다 훨씬 뒤쳐져서 허우적 거리는지도 모르겠다.
*** 산사나무 꽃
*** 벋은 씀바귀
*** 뱀딸기
*** 뚝새풀
*** 애기똥풀
*** 돌단풍
*** 제비꽃
*** 양지꽃
*** 서부해당화
*** 둥굴레
*** 황새냉이
*** 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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