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랫만의 외출 길게만 느껴지는 겨울을 보내는 우중충한 기분을 날려 보내려고 환상선 열차여행을 떠나기로 의기 투합한 우린 이른 새벽부터 서둘러 영등포역을 향했다. 너무 날씨가 푸근하여 눈꽃을 기대할순 없었지만 그래도 높은 산 봉우리엔 설경이 우리를 반겨주리라 기대하여 부푼 가슴에 달리고 달렸지만..... 햇살과 연못의 여정 (국내) 2009.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