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햇살 담은 열매들의 계절 ( 09. 21 ~ 10. 04 ) 같은 햇살이라도 봄의 새싹을 틔울때의 따사로움과 가을의 열매들을 서둘러 추스리는 서늘함은 그 느낌이 다르다. 한없는 인자함으로 다독이는 봄 햇살과는 다르게 조금은 서두르는 냉정함과 애처러워하는 속 마음이 드러나듯 서슬이 날카로워진 뒷모습을 남기고 서둘러 사라져 간다. 그래서 가을은.. 나무, 꽃, 새 2006.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