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슨 햇살 가득 담아

나무꽃과 열매들 ( 06.08.02~08.15 )

황금햇살 2006. 9. 6. 19:13

무덥기만 하던 8월이 가고 시원스런 9월이 시작된지도 일주일이 되건만

난 무엇이 바쁜지 아직도 달을 넘기지 못하고 이러는지.

그렇다고 뚝 건너뛰어 추월선으로 달려가고 싶진 않다.

 

언제가 될진 몰라도 8월의 화려함을 마음속에 가슴속에 담은 후에야

9월을 노래하고 싶다. 그렇게 미진한채로 넘어가지 못하는

내 좁은 생각을 어쩌지 못하기 때문이다.

 

*   무궁화 : 평안남도와 강원도 이남에서 자라고 우리나라의 국화이며 잎겨드랑이에

분홍색 꽃이 한 송이씩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꽃잎을 말아 닫고는 진다.

*   리기다 소나무 :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짧은 가지에 바늘잎이 비틀리며

3~4개가 한 묶음이 되어 촘촘히 붙고 암수한그루로 되어 있다.

*   도토리 : 상수리도 일종의 도토리이며 깍정이는 얇은 비늘조각이다.

*   누리장나무 : 산기슭이나 골짜기에서 자라고 암술과 수술이 꽃잎 밖으로 길게

벋으며 붉은색 꽃받침은 5개이고 누린내가 나서 붙여진 이름이다.

*   딸기 : 어렷을 때 딸기가 익기를 학소고대 하다가 누렇게 익으면 따서

조심조심 가시를 이용해 속을 파내어 입에 넣고 불면 삐액하고...

*   사위질빵 : 잎은 3출엽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드물게 있으며 흰색꽃이 모여 핀다.

*   배롱나무 꽃 : 붉은색 꽃이 탐스럽게 모여 피고 꽃피는 기간이 길어(7~9월)

"나무백일홍"이라 부르며 꽃받침은 6개이고 날개 달린 씨가 열린다. 

*   미국자리공 열매 : 다년생 초본으로 북아메리카 원산이고 약초로 재배하다

퍼져 나갔다. 열매와 이삭이 크고 밑으로 축 늘어진다.

*   감 : 중부 이남의 과일나무이고 납작한 종 모양의 연노란색 꽃이 피고

열매는 품종에 따라 달걀형, 구형, 납작한 구형 등이 있다.

*   꽃사과 : 원산지는 중국이고 잎은 톱니가 있으며 분홍색 꽃이 활짝 피면

흰색이 되고 둥그스름한 열매는 붉은색으로 익으며 끝에 꽃받침 

 자국이 남는다. "꽃아그배나무"등 여러 재배 품종이 있다.

*   황매화 : 중부 이남의 습지에서 자라고 4~5월에 꽃이 피어 지금은

결실기인데...겹꽃이 피는 품종을 "죽단화"라고 한다.

*   칠엽수 열매 : 원산지는 일본으로 작은잎은 5~7개이고 둥근 열매는 돌기가 있다. 

*   돌배나무 : 중부 이남의 산에서 자라고 잎은 달걀형이며 흰색 꽃이

피고 짙은 열매는 황적색으로 익으며 꽃받침은 떨어진다.

*   피라칸다 : 줄기에 날카로운 가시가 있고 작고 둥근 열매는 끝이 약간 들어가고

꽃받침이 남아 있으며 주황색이나 붉은색으로 익는다.

*   오늘의 마무리 : 지금부터 32년전 우리들의 가슴에 놀라움과 슬픔을 안겨 주었던

광복절 기념식장의 불행한 역사...벌써 이렇게 세월이...아~~~

7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