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꽃, 새

찬란한 오월을 열어가는 꽃들의 잔치를 시작하고...

황금햇살 2007. 6. 1. 01:11

 피어나는 꽃들의 맺어있는 모습들을 보며

즐거움과 희망과 기대감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면

어느날 갑자기 활짝 피어나 방긋 웃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 순간 마음에 이는 환희는 날마다 기다려온 사람만이 알리라.

 

하지만 올 해는 그 즐거운 마음이

유난스럽게도 짧았다.

활짝 피어난 꽃들과 아직 친숙해 지기도 전에

낙화가 되고 시들은 모습을 보이고

섭섭하고 허탈한 마음으로

이렇게 세월 보다 훨씬 뒤쳐져서 허우적 거리는지도 모르겠다.

 

 

*** 산사나무 꽃

 *** 벋은 씀바귀

 *** 뱀딸기

 *** 뚝새풀

*** 애기똥풀 

 *** 돌단풍

 *** 제비꽃

 *** 양지꽃

 *** 서부해당화

*** 둥굴레 

*** 황새냉이 

*** 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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