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꽃, 새
나무꽃들과 야생화가 함께 어우러진 4월 중순으로
황금햇살
2007. 5. 1. 19:33
4월의 화려한 꽃들 잔치에 정신이 팔려 오락가락 하는 사이에
나도 모르게 세월이 흘러버리고 말았다.
지나가버린 4월을 되돌려 잡을수는 없지만
내 보물 창고의 꽃들은 언제든지 다시 꺼내어 볼 수 있으니
그 행복한 마음을 누가 알겠는가.
4월을 장식한 내마음의 꽃들을 다시 본다.
*** 명자꽃 : 언제 보아도 정렬적인 꽃으로 종류도 다양하다.
***수선화 : 고고한 자태를 뽑내는듯 노란 꽃이 피고 품종도 다양하다.
***앵초 : 꽃줄기 끝이 우산살 모양으로 갈라져
그 끝마다 붉은 자주색 꽃이 달린다.
꽃 모양이 벚꽃같이 보인다 하여 '앵초(櫻草)라고 한단다.
***종지나물 : 북아메리카 원산, 제비꽃과 닮았고 잎이 종지 모양이다.
***수수꽃다리 (라일락) : 묵은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자주색 꽃이 모여 피며 향기가 짙다.
우리나라가 원산지이며 원예품종은 "왜성정향"으로
나무가 비교적 작고 관상수로 심는다.
***벚꽃 : 지금은 때가 지나 눈꽃이 되었지만 오래도록 우리집
창가를 장식하여 우리 가족의 사랑을 받은 벚꽃나무다.